드디어 이책을 다 읽게 되었군요.ㅋ(이전에 거의 읽었지만 기억이 안나서..)
서울에 여자 친구만나러 올라갔다가 내려 오는 기차안에서 읽지 않았던 부분을 읽으면서 "이책 생각보다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퓨터 모델링"이라는 디자인 패턴과 객체 지향적 설계가 주제인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인데요,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책의 구성 >
□ 객체 지향 개념의 역사
□ 객체 지향 개념의 원리 
□ 객체 지향 원리의 실습
□ UML(Unified Modeling Language)
□ 객체 지향 구현
□ OODesigner의 사용법


□ 객체 지향 개념의 역사
- 말 그대로 객체 지향이 생기게 된 원인과 객체지향이 추구 하는 방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객체 지향 개념의 원리 
- 이 책에서는 객체 지향의 핵심원리로 "추상화", "상속", "다형성", "다이나믹 바인딩"를 자세하게 다루어
   객체 지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객체 지향 원리의 실습
- 앞 장에서 배운 "객체 지향 개념의 원리를 토대로", 그래픽 편집기를 직접 설계하는 장입니다. 단순히 설계를 한 결과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말한 4가지 객체 지향의 핵심원리를 하나하나 적용하면서 설계를 하고 있어 추상적인 설명이 많은 앞장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장입니다.
□ UML(Unified Modeling Language)
- UML에 대한 간략한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UML에 대한 책이 아니라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객체 지향 구현
- 앞에서 설계한 그래픽 편집기를 완전한 코드로 구현한 장입니다. 소스코드가 이장의 대부분이며, 클래스 다이어 그램과 그에 대응되는 코드가 함께 있기 때문에 클래스 다이어 그램이해와 객체 지향 설계의 결과를 직접 코드로 이해 할 수 있는 장입니다.
□ OODesigner의 사용법
- OODesigner는 저자가 만든 CASE툴이다. 이 툴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에 대해 소개 하는데 읽어 보지 않아서 이 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 책은 저의 수준에 딱맞은 것 같습니다.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이미 알고 있던 것은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고, 모르는 것은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서 책읽는데에 오래걸리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금방읽을 수 있었습니다.

C++과 자바를 병행해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C++이나 자바의 객체지향적인 문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좀더 업그레이드 하기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