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의에서는 게임 전체 스테이트 다이어그램에서 play 부분에 대해서 상세 설계를 하였습니다.
그전에 저희는 게임이 3교시가 목표인데 일단 1교시를 구현하고 추가로 구현 하는 것을 계획으로 잡았습니다.
아래는 play 단계에서의 스테이트 다이어 그램입니다.
그리고 메인 함수에 대한 의사 코드도 구현 해 봤습니다.
isPlay = intro()
if isPlay:
opening()
isWin = play()
ending(isWin)
else:
keepGoing = false
그리고 이번 주 작업 내용입니다.
이번주 작업은 오프닝과 앤딩, 그리고 각종 효과음 녹음작업입니다.
아래는 각 소스의 맨트들 입니다.
[오프닝 ]
공대남자의 탐구생활이예요.
남자는 해가 뜬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이제서야 실습실에서 간지 폭풍 FILA 슬리퍼를 끌고 밖으로 나와요. 데이터 베이스 숙제에 오늘도 실습실에서 밤을 지새웠기 때문 이예요. 울트라 캡숑 짱 어려운 숙제는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교수님이 블랙홀을 구현하라고 숙제를 내신 것 같아요.
배낭 여행 나왔다고 생각하기로 하지만 A형인 남자에게 이러한 고귀한
발상은 택도 없어요.
남자는 주머니속 담배 갑을 만지작 거리면서 옥상으로 올라가요. 하지만 담배갑이 비어 있어요. 아놔~~, 돗대를 새벽 4시에 선배에게 뺏긴 것이 기억 났어요.
쓸쓸한 마음에 밖을 내다봐요. 슬리퍼를 맨발에 신은 탓에 발가락이 조금씩 시려와요.
커플들이 지나가요. 커플들은 “솔로 주제에 삽질이나 해!”라는 건방진 오로라를 풍기는 것 같아요.
남자는 손에 든 빈 담배갑을 구겨 힘껏 커플 남자의 뒤통수를 향해 던졌어요.
정통으로 맞은 담뱃값에 당황해 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커플을 보며 디비 프로젝트를 완성한 만큼 기뻤어요. 하지만, “오빠! 괜찮아?”라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와요. 어제 새벽 야식으로 먹은 파닭이 목구멍으로 역류하는 것 같아요. 화가 나요. 이 삐리리 같은 커플들 내가 다 무찔러 주마 라는 비장한 각오를 다져요.
[투척 효과음]
퍽, 피슝
[말 효과음]
꺕삿, 아싸라삐야 깐따삐야
[실패시나리오]
언젠가 때놓고 말꺼야
[성공시나리오]
웃음소리